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다양한 종목의 레전드가 ‘어쩌다벤져스’ 입단을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교 축구선수 출신이 등장한다.
이날 국내대회는 물론 국제대회까지 출전하며 화려한 과거를 자랑하는 지원자 사이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레전드가 오디션장에 나타나 전설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바로 대학교 축구선수 출신 비인기종목 레전드가 ‘어쩌다벤져스’ 입단 신청서를 내민 것. 애타게 바라던 선수 출신에 전설들 모두 그를 향해 기립박수까지 보낸다고.
이어 그의 축구 실력을 검증하기 위한 감코진(감독+코치진)의 특별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 내내 지원자의 발놀림에 눈을 떼지 못하던 이동국 수석코치와 조원희 수비코치는 물론 냉철하던 안정환 감독마저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어쩌다벤져스’ 내 최고의 스피드를 가진 ‘광양 메시’ 김준현조차 그의 실력에 혀를 내두른다. 가벼운 볼 터치와 수비를 순식간에 무력화시키는 환상적인 개인기까지 모두 갖춘 그의 활약으로 김준현이 대굴욕을 경험해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돋운다.
그런가 하면 오디션장에 축구 실력자 뿐만 아니라 예능 실력자도 나타났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말 한마디마다 전설들을 폭소케 하며 “지금까지 본 선수 중 제일 웃기다”는 국민 MC 김용만의 인정까지 받은 스포츠계 예능 샛별이 축구 실력도 입증할 것인지 이날 오디션 결과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10일 오후 7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