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과 김영옥은 오늘(8일) 공개되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5회에서 눈물바다를 이룰 내공 깊은 연기를 주고받는다.
앞서 수십 년이 흘러 고향으로 돌아온 노년의 선자(윤여정 분)가 어린 시절 물질을 했던 바다에 발을 다시 담그며 설움을 토해내는 장면이 그려져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공개될 에피소드에서 고향을 찾은 노년의 선자는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진 부산 영도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잠시, 고향을 떠나 있는 사이 일어났던 수많은 일을 전해 듣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영옥은 노년의 선자가 한국에 돌아와 만난 함께 자란 고향 언니 복희 역을 연기한다. 복희는 선자에게 그동안 고향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며 현실을 마주 보게 하는 인물로, 김영옥은 노년의 복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18일 진행된 ‘파친코’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윤여정이 “어머니의 하숙집에서 함께 일했던 복희 언니를 다시 만나는 신을 넣어준 수 휴 각본 및 총괄 프로듀서에게 감사했다”고 말한 바, 윤여정과 김영옥이 그려낼 선자와 복희의 가슴 뭉클한 재회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K할머니’ 윤여정과 김영옥의 연기 시너지가 펼쳐질 ‘파친코’ 5회는 오늘(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