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팔은 오는 23일 돌아오는 MBN '국대는 국대다'에 출연해, 65세의 나이로 선수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박종팔은 1958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65세이며 1994년 권투 선수로서 은퇴했다. 1977년 프로 복싱에 데뷔해 1970~1980년대 국내 권투 중량급을 제패한 레전드 선수다. '전설의 돌주먹'으로 불리던 그의 통산 전적은 46승(39KO) 5패 1무다.
앞서 '국대는 국대다'는 탁구 현정화, 씨름 이만기, 펜싱 남현희를 섭외해 레전드 선수들의 가슴 뭉클한 복귀전과 새로운 도전기로 뜨거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레전드 박종팔이 현역 선수와 무려 28년여만에 맞대결을 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MC로는 전현무 배성재 홍현희 김동현 김민아가 출연한다. 박종팔의 복귀전은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국대는 국대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