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딸' 미자가 개그맨 김태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3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지인들만 소규모로 초대해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여름부터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1년여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김태현과 절친한 선배 신동엽이 맡는다.
이에 앞서 미자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 "비혼주의자였다"면서도 "김태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말고는 결혼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에 이르게 된 풀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김태현은 2003년 SBS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미자는 성우 출신 배우 장광의 딸이자 2009년 MBC 19기 개그맨 출신 방송인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