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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휘몰아치는 전개에 자체최고 18.3%…최고의 1분 명장면은

‘미녀와 순정남’이 매회 파격적인 전개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 16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 )의 도박 빚, 공진단(고윤)의 불순한 함정으로 한순간에 추락한 박도라(임수향)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트렸다.특히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 도라가 김지영(임수향)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상상 초월 전개가 이어지자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라마 16회부터 시즌2인 것 같다 전개 진짜 빠르고 재밌다”, “사람들이 도라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것. 안타깝다”, “다음 이야기 궁금해서 주말만 기다린다. 이걸로 내 주말드라마 찜” 등 열광했다.이를 증명하듯 지난 12일 방송된 16회 시청률은 1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2%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자들 마음을 훔친 최고의 1분 명장면은 지영과 필승이 드라마 스태프와 감독의 관계로 운명적으로 만난 16회 엔딩 장면으로 최고 시청률 21.2%까지 올랐다.제작진은 16일 ‘미녀와 순정남’ 15~16회의 킬링 포인트를 전했다.#15회: 사람들의 시선 속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톱배우’ 박도라 도라는 전 재산이 무용지물이 될 정도의 엄마 미자의 도박 빚으로 ‘톱배우’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빚을 갚아줄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진단의 손을 잡으라는 미자의 사정에도 도라는 끝내 그의 손을 붙잡지 않았다.약혼을 파투 낸 도라는 자신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기로 결심했지만, 진단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배우로서 치명적인 이슈에 휩싸이고 말았다. 이에 도라는 팬들과 필승을 찾아가 해명했지만, 필승 마저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크게 좌절했다. 결국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도라는 바다에 뛰어드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바닷가 근처에서 충격적인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유발했다.#16회: 이순정의 손녀 ‘김지영’으로 살게 된 도라! →감독 데뷔한 필승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모든 기억이 상실된 도라는 이순정(이주실 분)의 손녀 ‘김지영’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그로부터 2년 후, 지영은 바닷가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필승을 우연히 만났다. 도라가 떠난 뒤 감독으로 데뷔한 필승이 촬영차 지영의 동네를 찾은 것. 도라가 사망했다고 믿고 있던 필승은 전신 재건 수술로 얼굴이 바뀐 도라를 알아보지 못했다.한편 지영은 본능적으로 필승의 촬영장에 이끌렸고 우연히 필승의 드라마 팀의 막내 스태프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이로써 지영은 서울로 상경, 필승의 드라마 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드라마 제작 회의에서 필승을 마주친 지영과 그런 그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필승이 엔딩을 장식하면서 드라마 스태프와 감독의 관계로 새롭게 얽힐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자극시켰다.‘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55분 17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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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눈물 터졌다…고윤 앞 간절 애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고윤 앞에서 눈물로 호소하며 무너진다.11일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와 공진단(고윤)의 약혼식 준비 과정이 그려진다.앞서 진단은 도라를 연예계에서 매장시키겠다고 백미자(차화연)를 협박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폭주해 긴장감을 높였다. 진단의 안하무인 태도에 놀란 도라는 진단의 뒷배경만 보고 만남을 요구하는 미자에게 가족의 연을 끊자고 선언했고 설상가상 미자의 빚으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약혼식을 준비하는 도라와 진단의 극과 극 상황이 담겨 있다. 드레스를 입은 도라는 굳은 표정으로 어색하게 서 있는가 하면, 진단은 도라를 향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짓는 등 확연한 온도 차를 보여주고 있다.또 다른 스틸에는 진단에게 간절히 애원하는 도라의 행동도 포착됐다. 고개를 파묻을 정도로 괴로움에 시달리던 도라는 결국 진단의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며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예상치 못한 도라의 반응에 진단은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꾹꾹 참아내며 그녀의 팔을 꼭 붙잡은 채 말을 건네는데. 진단은 도라와의 약혼식으로 원하는 걸 쟁취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미녀와 순정남’ 1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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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지현우, 상큼美 폭발‧뜨거운 연기 열정…촬영 비하인드

‘미녀와 순정남’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9일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배우들의 집중 모먼트가 담긴 7~14회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 임수향과 지현우의 달달한 연인 케미가 시선을 집중시킨다.‘미녀와 순정남’은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그리며 주말 안방극장에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먼저 임수향과 지현우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속 함께 대본을 확인하며 액션을 맞추는 등 진지 모드를 가동했다. 함께 카메라를 바라보며 장난스러운 손가락 브이 포즈를 취하는 이들은 귀여운 연인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어필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한 임수향과 지현우는 함께 회전목마를 타고 정면을 향해 상큼하게 웃음을 지어 보여 그야말로 드라마 제목과 같은 미녀와 순정남의 자태를 내뿜었다.그런가 하면 임수향과 지현우를 비롯해 차화연(백미자 역), 임예진(소금자 역), 이영은(고명동 역)은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촬영에 앞서 대본을 확인하는 이들은 NG 없이 한 번에 가기 위해 서로 동선을 확인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이처럼 주말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는 ‘미녀와 순정남’ 배우들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다.한편 도라와 필승은 악연으로 얽힌 가족들 사이에서 견고한 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도라가 엄마 미자의 빚투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등 또 다른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갈등 속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로 궁금증이 쏠린다.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55분 15회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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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지현우, ‘꿀 뚝뚝’ 눈빛...메이킹 현장 공개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이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메이킹 현장을 30일 공개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어릴 적 인연이었던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아슬아슬한 비밀연애로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자극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에게 발각되며 악연으로 엮인 가족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켰다.회가 거듭될수록 도라와 필승의 로맨스와 가족 간의 갈등이 얽히고설키는 가운데 ‘미녀와 순정남’ 9~12회 비하인드 영상에는 임수향과 지현우 등 배우들의 화기애애하고도 유쾌한 촬영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9회 무인도 에피소드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세세하게 동선을 맞추며 연기 열정을 쏟아냈다. 이후 임수향은 눈을 감고 있는 지현우의 코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등 장난 가득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10회 방송이었던 키스 신 촬영에서 임수향과 지현우는 리허설부터 프로답게 척척 진행했다. 그 결과 설렘 가득 입맞춤 장면이 탄생했고 두근두근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12회 속 도라와 필승의 비밀데이트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캠핑장 데이트 장면 촬영을 위해 지현우는 임수향 앞에서 기타를 꺼내 든 뒤 실력을 발휘, ‘만능캐’ 임을 입증했다. 지현우가 연주하는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보는 이들에게 귀호강을 선물,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또 임수향과 지현우는 무인도에 꼭 가져가고 싶은 물건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현우가 “칼하고 불”이라고 답하자, 임수향은 “진짜 완전 생존이다. 이 오빠”라고 공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휴대전화와 대본을 꼽은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 본방 시청 해야되니까 TV도 가지고 가야겠다”고 덧붙이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미녀와 순정남’ 13회는 오는 5월 4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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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변우석‧김혜윤, 첫키스에도 미래 못 바꿔…시청률 3.4%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9살 변우석과 김혜윤의 달콤한 첫 키스에도 34살 변우석의 미래가 바뀌지 않아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 3화는 19살 류선재(변우석)가 짝사랑해 왔던 임솔(김혜윤)에게 건넨 첫 키스와 가슴 벅찬 사랑 고백이 그려졌다. 수영 대회 예선전 당일 류선재는 “나 대회 나가서 꼭 메달 딸 거야. 그런데 걱정하지 마. 내가 네 꿈 반대로 할 거니까. 한번 믿어봐”라며 자신을 걱정하는 임솔을 다독였고,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는 걸까? 만약 그렇다고 해도 선재야 난 널 믿어보고 싶어”라는 임솔의 간절한 마음이 닿은 듯 류선재는 예선전 1등을 했다. 이와 함께 류선재는 짝사랑하는 임솔에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밥 먹자는 핑계로 데이트를 신청했다.고백하기 좋은 타이밍을 위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눈여겨보는 등 전전긍긍하는 류선재와 달리 임솔의 머릿속은 온통 ‘최애’ 생각뿐이었다. 임솔은 첫 데이트 식사 메뉴로 최애의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먹고, 최애와 단둘이 찍은 커플 사진에 “나 같은 성덕이 어디 있어”라며 기뻐했다. 임솔 앞에서 유독 서툰 연애 뚝딱이 류선재와 성공한 덕후 임솔, 두 사람의 동상이몽 데이트에 시청자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급기야 친구 백인혁(이승협 분)이 만들어준 꽃비까지 더해지며 고백하기 딱 좋은 로맨틱한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에 류선재는 “난 이제 네가 내 팬 안 했으면 좋겠어”라며 마침내 고백하려 했지만, 류선재의 진심을 오해한 임솔은 “그럼 우리 친구 할래? 나랑 친구 하자”라며 친구 선언을 외쳤고, 대차게 실패한 류선재의 고백 프로젝트가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류선재의 어깨 부상은 재수술이 불가피할 만큼 심해졌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아버지가 류선재의 호주 전지훈련까지 남몰래 신청하며 들뜬 기색을 보이자, 류선재는 “저 수영 관둘 거예요. 훈련도 힘들고 재활하는 것도 지쳐서 이제 수영이라면 지긋지긋해”라며 울컥한 마음을 폭발했다. 그사이 임솔은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날이 다가오자 이를 달력에 적지만, 그녀가 미래를 이야기할 때마다 시간이 멈춘 것처럼 글자는 적을 때마다 사라졌다. 결국 “내 사고도 못 막고 선재도 못 살려? 그런 게 어딨어. 아무것도 못 바꾸면 그럼 난 여기 왜 온 건데”라며 간절함을 드러냈지만 어깨 재수술과 함께 류선재의 선수 생활은 마무리됐다. 그 와중에 류선재는 본인보다 자신의 부상을 더 슬퍼하는 임솔의 눈물에 가슴 아파하고, 병실 밖에서 임솔이 병문안 오길 기다리는 등 임솔을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그런 가운데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에 불꽃이 튀는 상황이 펼쳐졌다. 류선재는 늦은 밤 훈련하던 수영장을 찾았고, 임솔은 그가 걱정되어 뒤를 밟았다. 두 사람은 이어폰을 나눠 끼고 함께 음악을 들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때마침 임솔은 류선재의 아버지가 선물로 준 오미자주를 마시고 취기가 올라있던 상황. 류선재는 취기를 이기지 못한 임솔이 점점 자신의 품으로 들어오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만큼 둘 사이의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솟았다. 결국 류선재는 임솔이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계속 이렇게 웃어주라. 내가 옆에 있어 줄게. 힘들 때 외롭지 않게, 무서운 생각 안 나게, 그렇게 평생 있어 줄 테니까”라고 말했고, 류선재는 더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는 듯 “좋아해. 내가 너 좋아한다고“라는 고백과 함께 임솔에게 입을 맞춰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하지만 극 말미 뜻하지 않은 반전이 터져 시청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임솔이 전날 밤에 녹음된 음성을 듣던 중 류선재의 “좋아해”라는 고백이 나오려는 찰나, 김태성(송건희)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들은 것. 그 순간 시계가 3:00:00에서 2:00:00으로 바뀌면서 임솔은 2023년 현세로 타임슬립했고, 34살 류선재가 사망했던 미래가 그대로 펼쳐져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이와 함께 김태성의 고백에 “좋아”라며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19살 임솔과, 류선재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고 넋이 나간 34살 임솔의 모습이 동시에 담겨 향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따르면 3.4%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8시 50분에 4화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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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첫사랑 지현우와 눈맞춤 엔딩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의 눈맞춤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8회에서는 어릴 적 인연이었던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관계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이날 도라는 필승이 첫사랑 대충이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지만 이를 인정하고 촬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필승을 용서했다. 이후 도라는 대충과의 추억이 있던 분식집으로 필승을 불러내 어릴 적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필승은 도라가 백미자(차화연)와 김준섭(박근형)의 관계를 전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또한 빚에 쫓기던 미자는 공진단(고윤)에게 도라도 마음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하며 그의 마음을 이용했다. 이를 진심으로 여긴 진단이 뮤지컬 공연을 초대하자 미자는 도라와 진단이 단둘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러 꾀병을 부렸다.진단은 도라와 시간을 보낼수록 그녀를 향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거액의 돈을 빌려달라는 미자의 부탁까지 흔쾌히 들어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자와 진단 사이 돈까지 오고 가는 등 두 사람의 관계에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묘한 긴장감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공진택(박상원)의 고모 공대숙(정재순)은 장수연(이일화)과 집안의 후사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수연의 단호한 입장에 화가 잔뜩 난 대숙은 지인으로부터 수연이 과거 진택을 만나기 전 다른 남자와 교제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됐다.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공가(家)네 가족에도 또 하나의 후폭풍이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했다.한편 드라마 촬영 중 도라와 필승은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로 인해 무인도에 고립되고 말았다. 두 사람이 각각 촬영장소에 두고 온 소지품을 챙기러 간 사이 배가 이미 떠나 버린 것. 도라와 필승은 의도치 않게 무인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고 필승은 무서워하는 도라를 다독여주는 등 그녀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며 어릴 적 모습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방송 말미에는 무인도에서 함께 밤을 지새운 도라와 필승에게서 묘한 기류가 흘러 시선을 고정시켰다. 필승이 잠들어 있는 사이 잠에서 깨어난 도라는 자신도 모르게 필승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갔고, 그 순간 눈을 번쩍 뜬 필승과 도라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맞춤 엔딩’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미녀와 순정남’ 9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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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 뒷담화 들켰다…시청률 16.0%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의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6회에서는 ‘톱배우’ 박도라(임수향)의 비위를 맞추느라 애를 쓰는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이날 필승은 도라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자 당황스러워 했고, 과거 대충과 동일 인물인 것을 들킬까봐 조마조마했다. 그렇게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 촬영은 진행됐으나 도라의 대역이 현장에 오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필승은 도라 대신 촬영하기 위해 그녀와 똑 닮은 여장까지 감행, 험난한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그런 필승의 호의에 감동한 도라는 그를 향해 마음을 서서히 열어갔다.한편 필승의 할머니 소금자(임예진)는 도라의 엄마 백미자(차화연)를 찾아가 과거 김준섭(박근형 분)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다그쳤다. 미자는 돈을 줄 수 없다고 맞섰지만, 금자 또한 ‘톱배우’가 된 도라를 들먹이며 방송국을 찾아가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으름장을 놔 긴장감을 자아냈다.이후 가슴을 졸이며 생활하던 미자 앞으로 도라의 ‘직진멜로’ 드라마 출연료가 입금됐다. 앞서 드라마 메인 투자자인 공진단(고윤)이 도라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아본 미자는 곧장 진단을 찾아가 넥타이를 선물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그런 미자의 의미심장한 행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드라마 ‘직진멜로’ 촬영장에서 두 주인공인 도라와 차봉수(강성민)가 또다시 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촬영이 난항을 거듭하자, 필승은 촬영장의 평화를 위해 두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 부단히 애를 썼다. 특히 도라를 위한 떡볶이를 포장해오고,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갖가지 노력을 통해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다.기분이 풀린 도라는 “뽀글이 감독님이 작품 끝날 때까지 무조건 내 편 돼줘야 해요?”라고 말하는 등 필승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그런 필승을 호감으로 받아들인 도라는 묘한 설렘을 느꼈고, 자신을 챙겨주는 그를 위해 모자 선물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도라의 매니저 이재동(남중규)은 필승이 봉수 편에 서 도라의 욕을 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그녀에게 전하면서 심상치 않은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결국 방송 말미 도라는 “정말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내가 빡도라버려요!”라며 뒷담화를 하는 필승을 우연히 목격했고, 필승을 향한 배신감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도라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깜짝 놀란 필승과 그런 그의 말에 상처를 받은 도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다음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한편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녀와 순정남’ 6회는 전국 기준 16.0%를 기록했다. ‘미녀와 순정남’ 7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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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계속되면 운명?...’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고윤, 아슬아슬 만남

‘미녀와 순정남’ 배우 임수향과 고윤, 차화연이 처음으로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인다.6일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스틸과 함께 이날 방송되는 5회에서는 박도라(임수향)와 백미자(차화연), 그리고 공진단(고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갖는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톱배우’ 도라는 광고와 화보 등 빡빡한 스케줄 속 ‘직진멜로’ 드라마 출연 제의에 정중히 거절 의사를 표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투자사 대표 진단은 우연히 마주친 도라에게 한눈에 반해버렸고, ‘직진멜로’ 드라마에 도라가 나오지 않으면 드라마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 개런티를 올려주는 초강수까지 두며 그녀와 엮이기 위해 노력했다.이런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도라와 미자, 진단의 만남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결고리라고는 드라마뿐인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미자와 함께 ‘직진멜로’ 메인 투자자를 만나러 간 도라는 앞서 미용실에서 스쳐 지나갔던 진단을 마주하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치 못한 그와의 대면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도라에게도 이 자리가 편하지만은 않다.그런가 하면 진단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도라를 빤히 바라본다. 여기에 미자는 도라에게 푹 빠진 듯한 진단의 행동을 재빨리 눈치챈 뒤 상황 파악에 들어간다. 미자는 도라와 진단이 인연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어떻게든 두 사람을 엮어보려 한다고.이에 따라 진단이 도라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만남에 관심이 집중된다.‘미녀와 순정남’ 5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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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불후의 명곡’ 단독 첫 출연에 우승 트로피 ‘기염’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라키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3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51회의 시청률은 전국 5.4%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5주 1위로 ‘土 불후천하’의 저력을 여실히 드러냈다.이날 방송은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졌다. 알리, 박서진, 김초월, 라키, 김용필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최수종이 좋아하는 음악과 참여 작품 OST에 새 옷을 입혀 무대에 올랐다.첫번째 무대는 알리가 뽑혔다. 알리는 최수종의 매형이자 가수인 조하문의 ‘사랑하는 우리’를 선곡, 재즈풍 멜로디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알리의 담담하고 밀도 높은 목소리가 곡의 메시지를 단단하게 채웠다. 알리는 제자인 숭의여대 실용음악과 학생 10명과 함께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하기도. 특히, 알리는 무대 중간 사랑의 의미를 표현한 성경 구절을 내레이션으로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의 절정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알리의 추진력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이 무대에 대해 최수종은 “정말 드라마를 보는 듯했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모든 것을 전해 받는 느낌이었다. 진짜 감동을 받았다”고 인사했다.두번째 무대는 박서진이 꾸미게 됐다. 최수종 어머님의 애창곡인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한 박서진은 “세상 모든 어머니에게 이 곡을 바친다”고 마음을 띄웠다. 박서진이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목소리가 구슬프게 퍼지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박서진의 애절한 눈빛이 압도하는 가운데, 곳곳의 관객들 역시 눈물을 쏟았다. 무대 처음과 중간, 마지막에 우리네 어머니의 모정을 담은 연기가 삽입돼 심금을 울렸다. 과도하지 않고 정제된 박서진의 감성이 오히려 마음을 더욱 울렸다.박서진의 무대에 결국 눈물을 쏟은 최수종은 “정말 노래를 잘한다. 심금을 울린다는 말이 딱 떨어진다. 어쩜 저렇게 눈물을 짜내게 만드는지”라며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노래라 문득문득 생각이 났다”고 했다. 병환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는 최수종의 눈에는 또 한 번 눈물이 맺혔다. 이번 승부에서는 알리가 박서진보다 많은 표를 얻어 1승에 성공했다.이어 김초월이 세 번째 공에 뽑혔다. 김초월은 사랑꾼 최수종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무대 위에 섰다. 순수하고 깨끗한 김초월의 목소리가 무대 곳곳을 채웠다. 김초월과 함께 무대에 오른 20명의 콰이어가 김초월의 목소리를 따뜻하게 감싸며 감동을 더했다. 무대 중간 최수종과 아내인 배우 하희라의 결혼식 장면부터 함께 했던 순간들이 담긴 사진이 배경에 떠오르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최수종은 이 무대에 대해 “배우들과 똑같다. 원곡이 있는데도 또 다른 색깔로 감동을 줬다. 노래를 잘하시고, 전달하는 마음도 좋았다.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첫 눈에 반했다”면서 “고3 때 처음 봤고, 대학 졸업까지 기다려 졸업했다”며 사랑꾼 면모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다. 결과는 알리가 김초월을 꺾으며 2승을 차지했다.네 번째 무대는 라키가 무대에 올라 최수종이 좋아하는 곡 전영록의 ‘불티’를 불렀다. “80년대 가수 라키라고 생각하고 봐 달라”고 당부한 라키는 복고풍 무드에 재기발랄한 퍼포먼스까지 더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라키는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냄과 동시에 무대를 장악, 분위기를 뒤집었다. 특히,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가창력, 퍼포먼스 등이 가득 채워지며 퀄리티 높은 무대가 탄생했다. 단독으로는 ‘불후의 명곡’ 첫 출연인 라키의 열정과 포부가 느껴졌다.라키의 무대에 대해 최수종은 “무대가 저 ‘젊음의 행진’ 사회 볼 때 그 모습이었다. 똑같다. 젊음이 느껴졌다”고 했다. 라키는 알리의 3승을 저지하며 1승에 성공했다.다섯 번째 무대에는 김용필의 이름이 뽑혔다. 김용필은 최수종과 하희라 주연의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의 수록곡인 햇빛촌 ‘유리창엔 비’를 불렀다. 곡의 분위기에 맞게 우산을 쓰고 등장한 김용필은 단단하고 올곧게 자신의 감성을 토해냈다. 김용필은 탁월한 완급조절을 통해 무대에 서사를 쌓았고, 곡의 쓸쓸한 분위기를 펼쳐냈다. 안정감 있는 김용필의 목소리가 무대의 중심을 잡으며 편안한 감상을 선사했다. 특히 비 오는 날의 무드를 담아낸 우산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최수종은 김용필의 무대에 “매주 월요일 여기 와서 그냥 듣고 싶다. 노래 속에서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다 생각이 난다”고 말하며 추억에 젖었다.마지막 대결에서는 ‘불후의 명곡’ 단독 첫 출연인 라키가 김용필보다 많은 득표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라키는 최수종이 건네는 트로피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번 ‘명사특집 최수종 편’은 최수종의 출연작 및 좋아하는 곡들로 무대가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분위기의 무대로 보는 즐거움이 풍성했다. 여기에 하희라에 대한 사랑을 가감 없이 나타낸 최수종의 사랑꾼 면모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가득 물들였다.‘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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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문성현, 가족들에 폭탄선언…母윤유선 심상치 않은 대치

‘미녀와 순정남’ 배우 문성현이 돌발행동으로 가족들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24일 방송되는 KBS 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2회에서는 가족들에게 폭탄 선언하는 어린 고대충(문성현)과 그런 그를 옆에서 지켜보는 어린 박도라(이설아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도라는 집안을 먹여 살리기 위해 엄마 백미자(차화연)의 손에 이끌려 돈을 벌러 다녔고, 빚쟁이들에게 쫓겨 이사 간 집에서 한눈에 반한 대충을 운명이라 여기며 마음을 키워갔다. 하지만 대충이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그의 엄마 김선영(윤유선 분)에게 폭로하는 등 첫 회부터 휘몰아친 대환장 엔딩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예사롭지 않은 어린 도라와 대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잔뜩 화가 난 대충은 선영과 대치하고 있는 반면 도라는 평소와는 다른 그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는지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지켜보고 있다.특히 ‘박가(家)네’와 ‘고가(家)네’ 모두 마당에 나와 대충과 선영의 말다툼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 나아가 대충은 가족들 앞에서 돌발행동을 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수라장이 된 집안을 본 할아버지 김준섭(박근형 분)조차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는데, 모두를 혼란에 빠트린 그의 행동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진다.한편 도라는 이 같은 상황들로 인해 대충을 향한 마음을 새롭게 바꾸기로 결심하고, 도라와 대충의 관계는 요동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의 관계 변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들에게도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향후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미녀와 순정남’ 2회는 이날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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