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건 인스타그램 캡처 이근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무단 출국했던 유튜버 로건이 귀국해 입장을 밝혔다.
로건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로건은 지난달 전쟁이 발생한 우크라이나로 허가 없이 출국해 그달 6일부터 14일까지 우크라이나에 체류했다. 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나는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하면 안 된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근 중대장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입국했다“고 밝힌 뒤 ”18일에 아버지 암 수술이 있어서 16일에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로건은 관련 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검사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건은 “대한민국 법률을 위반해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많은 분께 알려진 사람임에도 신중하게 행동하지 않았고, 특히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면서 ”혐의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고 있는 변호사와 상의해 경찰 조사 시 모두 인정했다. 경찰에서 조사받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며 많은 반성을 했고 앞으로는 대한민국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신중하게 고민하겠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내가 받는 모든 조언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