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방송되는 tvN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노태남(김우석 분)과 다시 마주한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이 그려진다. 노태남이 소속된 GOP 부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을 맡게 된 두 사람이 새롭게 짜인 판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노태남은 군대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영을 감행했으나, 붙잡힌 채 최전방 부대로 배치됐다. 노태남은 자신의 정체를 안 안병장(류성록 분)의 무자비한 폭행과,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편일병(김요한 분)을 향한 마병장(장영현 분)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GOP 생활관에서 핏빛이 된 병사들의 시체와 함께 소총을 든 채 피범벅이 된 모습으로 보는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노태남을 만나기 위해 국군 병원을 찾은 도배만과 차우인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을 보고 놀란 듯 주저앉은 노태남에 도배만과 차우인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겁에 질린 채 몸을 웅크리고 있는 노태남은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 없이 뻔뻔하던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사건의 심각성을 예리하게 파악한 도배만과 충격에 휩싸인 차우인의 표정은 역대급 사건을 예고한다. 과연 노태남에게 벌어진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조사하게 될 GOP 총기 난사 사건의 변수는 18일 오후 10시 30분 tvN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