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이 작품은 이례적으로 촬영 전부터 전 세계 190여 개국의 해외 OTT 플랫폼에 선판매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두 주인공뿐 아니라, 차차웅 집안의 대대로 내려오는 장군신 최검 역의 정준호, 차차웅에게 고용된 귀신 3인방 정석용, 고규필, 박서연과 파출소 막내 순경 이용렬 역으로 첫 연기 데뷔에 나선 김희재, 애기무당 예지를 연기하는 장하은까지 탄탄한 라인업과 이들이 만들어 낼 독특한 스토리 라인을 예고한다.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무섭게 변한 어린아이와 차차웅의 할아버지 차사금(김원해 분)의 숨 막히는 퇴마의식 현장이 포착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드라마의 유쾌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톤에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이 커진다.
여기에 어린 차차웅을 연기하는 서동현의 서늘한 표정과 피투성이가 된 민호(최성원 분)의 시체 장면까지 ‘지금부터, 쇼타임!’이 담을 사건들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특히 첫 회에는 눈빛만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치는 아역배우들이 등장한다고 전해졌다. 이어 깊은 연기 내공으로 차차웅의 서사를 완성할 차사금과 나금옥(차미경 분)이 강렬한 캐릭터 전개로 극 초반을 이끈다. 아역들의 활약과 자연스러운 연출이 드라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볼거리를 예고한 MBC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