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힙합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트인 ‘팔로알토의 국힙 레거시’를 제작, 지니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팔로알토의 국힙 레거시’는 베터랑 래퍼 팔로알토가 진행을 맡은 토크쇼다. 19년여 동안 래퍼 활동을 해온 팔로알토는 한국 힙합 역사를 이끌어온 힙합 거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이끄는 젊은 힙합 뮤지션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걸출한 입담으로 흥미진진하게 힙합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낼 계획이다.
첫 번째 초대손님은 더 콰이엇이다. 그는 방송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 자신의 앨범 ‘원 라이프 투 라이브’(1 Life 2 Live)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더 콰이엇의 이야기를 들으며 앨범 수록곡을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다.
더 콰이엇은 이 앨범을 만들던 시기를 돌아보며 “스스로 뭔가 즐기면서 하기 힘들었던 시기였다”면서 “이 앨범을 만들면서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또 더 콰이엇은 다시 앨범을 낸다면 랩을 다시 하고 믹스테잎 느낌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팔로알토의 국힙 레거시’는 지니뮤직과 국내 최대 힙합 컨텐츠 전문 미디어 힙합LE가 의기투합해 시리즈물로 공동 제작한다.
지니뮤직은 힙합 장르를 넘어 재즈, 클래식, 인디음악 등 영역에서도 음악 비하인드스토리 기반오디오 콘텐트 제작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클래식, 재즈를 몰라도 알기 쉽고 재미있는 오디오 콘텐트인 ‘류태영의 예술의 전당’, ‘광-희의재즈전파사’를 제작해 매주 공개하고 인디음악 오디오 콘텐트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