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을 “가지 말라”며 붙잡았다. 그녀의 적극적인 로맨스 행보에 시청률은 2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 8회에서 배다빈(미래)은 신동미(해준)를 통해 윤시윤(현재)과 배그린(영은)의 강렬했던 과거를 더 알게 됐다. 윤시윤이 CC였던 배그린과 헤어지고 식음전폐할 정도로 힘들어했고, 연애를 안 한지도 몇 년 됐다는 것. 그렇게 열렬히 사랑했던 배그린이 이혼해 싱글로 돌아온다면 윤시윤이 흔들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배다빈은 불안했다.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윤시윤은 “너한테 문 닫은 지 오래,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으니 일만 하자”며 배그린에게 칼같이 선을 그었다.
윤시윤과 배다빈의 묘한 관계를 직감한 배그린은 배다빈을 직접 찾아가 퍼스널 쇼핑을 의뢰했다. 옛날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그 남자 마음을 다시 사로잡고 싶다고 은근히 도발하기도 했다. 때마침,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배다빈의 사무실에 들른 윤시윤은 이 상황이 기가 막혔다. 그래서 배그린을 데리고 나가 정리하려 했다. 그런데 배다빈이 “가지 마세요, 이현재씨”라고 막아섰다. 윤시윤을 좋아하는 배다빈이 처음으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들 커플의 로맨스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