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7일 0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콘셉트 포토 ‘헤이트’(HATE) 버전을 게재했다.
이 앨범은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과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HATE’ 버전은 첫 이별 후 상처받고 분노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눈물이 흘러내리듯 ‘굿바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 ‘헤이트’(HATE) 등의 글씨가 흘러내려 있는 모노톤의 공간을 배경으로 블랙 레더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었다. 다섯 멤버가 입에 장미꽃을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일 듯 모인 단체컷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첫 이별’을 테마로 ‘메스’(MESS), ‘엔드’(END), ‘헤이트’(HATE)의 총 3가지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다섯 멤버는 첫 이별을 경험한 후의 혼란스러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콘셉트 포토에 담아, 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표한 ‘혼돈의 장’ 시리즈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하며 ‘4세대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고, 해외 유수 매체의 극찬 속에 명실상부 ‘2021년 K팝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다음달 9일 컴백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첫 번째 월드 투어 ‘투모로우 X 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 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