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 시사회 개최를 결정,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물의 길’ 3D 티저 예고편 시사회를 2일 서울 용산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한다.
전작인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외화 최초로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48만 명에 달했다. 또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28억4737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 기록을 13년째 지키고 있다.
‘아바타’는 모두 5편의 시리즈를 예고한 상황. 그 두 번째 시리즈인 ‘아바타: 물의 길’은 약 13년 만의 후속작으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3D 예고편을 공개하는 데다, 이 예고편만으로 시사회를 개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언론 시사회는 영화 본편을 모두 공개하는 게 보통. 예고편만으로 충분히 콘텐트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아바타’ 제작진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했다.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영화는 오는 12월 1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