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르세라핌(김가람·허윤진·홍은채·사쿠라·카즈하·김채원) 사쿠라가 세 번째 데뷔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동명의 데뷔곡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사쿠라는 "(AKB48·아이즈원에 이어)세 번째 데뷔인데 부담이 되고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데뷔를 준비하면서 녹음·뮤직비디오 촬영을 처음 해봐서 어렵고 서툴었는데 모두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서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고 허윤진은 "배경이 다 다른 멤버들이 한 팀으로 데뷔하게 되어 운명처럼 느껴진다. 노력한 것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고 전했다.
데뷔곡 '피어리스'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데뷔를 준비하면서 느낀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가사에 녹였고 이를 통해 '진짜 나'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다.
앨범에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함께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쉬(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프로듀서팀 13·슈프림 보이 등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