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IKING THROUGH WONDERs”라는 글과 함께 미국 관광지에서 인증샷을 찍어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아름다운 협곡 사이에 올라타 다리를 벌린 채 포즈를 취해보였다.
이같은 행동을 본 네티즌들은 "관광지를 훼손하는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실제로 엔텔로프 캐니언 투어 시 전문 가이드들은 관광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곡을 만지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도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및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럼에도 한예슬은 협곡 사이를 올라타는 인증샷을 버젓이 올려놨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2월에도 비매너 인증샷으로 논란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테이블 위에 걸터앉는가 하면 엎드려 누워 턱을 괴는 포즈를 취해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비매너'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