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자체 예능 ‘고잉 세븐틴’에서 어린이날 특집 운동회를 개최했다.
세븐틴은 4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47 준우승 운동회 #1 (Runner-Up Sports Day #1)’을 공개했다.
이 콘텐트는 세븐틴이 기상천외한 운동회로 재미를 더해 ‘K팝 최고의 자체 콘텐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1등 대신 2등, 즉 준우승을 해야 우승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지난해 공개된 ‘EP.2 드립 : 고잉 컴퍼니 #2’에서 디노가 낸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세 팀으로 나뉜 세븐틴은 첫 번째 경기 종목으로 미션 계주를 진행했다. 조슈아는 ‘무한도전’을 오마주한 ‘EP.39 무모한 고잉 #2’에서 선보였던 독특한 달리기 자세로 눈길을 끌었고, 멤버들은 “조슈아는 ‘고잉 세븐틴’만 오면 사람이 변한다”며 놀라워했다.
두 번째 종목인 배구 경기에서는 디노가 볼보이가 돼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도겸은 온몸을 날린 날렵한 수비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던 세븐틴이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수상한 분위기를 풍겼다. 준이 준우승해야 멤버 모두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규칙이 적용된 것. 준 몰래 상의해 승부를 가린 세븐틴의 모습이 포착돼 이어질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