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감성과 힐링을 담은 버스킹 무대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라이프타임 채널 ‘슬로우트립’은 서로 다른 음악 스타일을 가진 김준수와 버스커 안코드가 제주로 함께 여행을 떠나 발길이 닿는 대로 먹고 마시고 즐기며 노래하는 음악 힐링 예능이다.
1화에서는 제주에서 첫 만남을 가진 김준수와 안코드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여행 메이트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안코드의 즉흥 기타 연주에 당황하던 김준수는 이내 멜로디에 녹아들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수는 안코드와의 첫 합주에서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환호를 자아내며 음악 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첫 회 만에 환상적인 목소리와 케미스트리, 선곡, 풍경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며 버스커로 변신한 김준수가 ‘슬로우트립’에서 펼쳐나갈 본격적인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슬로우트립’ 2회는 내일(7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