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C 트위터 제공 가수 알렉사가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알렉사는 10일(한국시각) 방송된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10팀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최종 합산 결과를 발표하는 MC 켈리 클락슨의 입에서 알렉사가 언급되며 최종 우승자가 공표됐다. 알렉사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홀로 700점대를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알렉사는 10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을 통해 “기대도 안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알렉사는 56명의 참가자 중 유일한 K팝 가수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재미교포 출신인 알렉사는 지난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 후 2019년 ‘밤’(Bomb)으로 데뷔했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