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래소년 멤버 카엘(20·이상민)이 학교 폭력 및 성희롱 가해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허위사실 유포자는 본인이 게시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 자격지심으로 작성한 거짓 게시글임을 인정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자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허위사실을 입증하면서는 "아티스트 본인과 주변 지인의 증언, 생활 기록부 등을 통해 다각도로 검증 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사과문에서 A씨는 "제가 작성한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닌 제 거짓말과 사실무근한 발언이었다"며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거에 대해선 "이상민이 티비에 나오자 저는 자격지심으로 인하여 이런 글을 적었고 이상민에게 정말로 큰 죄를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카엘은 지난해 3월 미래소년 미니 1집 '킬라(KILLA)'로 데뷔해 메인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