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양소민과 공통된 뜻으로 함께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소민은 지난 1997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주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틱틱붐’, ‘살인마 잭’, ‘아가사’를 거쳐 연극 ‘더 헬멧’,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킬 미 나우’,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등 수십편의 작품을 통해 굳건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여기에 무대에서 쌓은 내공으로 드라마 ‘청춘기록’,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대리인간’, ‘속아도 꿈결’, ‘돼지의 왕’, ‘나의 해방일지’,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지평을 넓혔다.
특히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돼지의 왕’에 신경정신과 의사 김현정 역으로 출연, 후회와 자책에 사로잡힌 인물을 흔들림 없이 연기하며 무게 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빈틈없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양소민이 크리컴퍼니와 걸어나갈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