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고(故) 강수연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정현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가 다시 배우로 돌아왔을 때 누구보다 기뻐해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이라며 "따뜻하고 멋지셨던 우리 대장부 언니.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정현은 "조리원에 있어서 언니 배웅을 못해드려 너무 죄송해요"라며 "영결식을 생중계로 보며 한참을 그리워하네요. 배우들의 영원한 스타 강수연 선배님 편히 잠드세요"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현과 함께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생전 강수연 배우의 밝은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고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남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만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