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마블 코믹스 웹툰 7개 작품을 연달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공식 마블 코믹스 유통사인 시공사와 협업해 마블 코믹스 세계관의 작품 7종을 공급하기로 했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웹툰은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의 서사를 다룬 '닥터 스트레인지'다.
기존 마블 코믹스 독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는 제이슨 아론의 코믹스를 웹툰화했다. 마법을 모르던 시절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과 그가 소서러 슈프림이 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달 20일에는 오는 7월 영화 개봉을 앞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모티브가 된 코믹스를 연작으로 구성한 작품 '토르'를 론칭한다.
6월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둔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에는 2023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출시한다. 1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에 이어 2대 스파이더맨으로 데뷔한 마일스 모랄레스의 기원을 다룬 웹툰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