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X뮤빗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막내멤버 아이엔(I.N)이 찰떡 같은 예명을 인정받았다.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예명이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은?’에서 아이엔이 압도적인 몰표로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예명이 잘 어울리는 아이돌’의 투표에서 전체 25만7950표 중 무려 15만7898표를 싹쓸이했다. 2위와 12만6319표나 격차를 벌렸다. 아이엔은 전 세계 스테이(팬덤)의 압도적 지지로 이번 위클리 초이스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이엔의 본명은 양정인으로, 스트레이 키즈 데뷔에 앞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상의해 예명을 지었다. 2018년 데뷔 당시 직접 밝힌 예명을 짓게 된 배경은 해외 팬이 부르기 힘든 본명 대신 ‘모든 팬들이 다 내게 오라’는 의미로 창작하게 됐다.
전 세계 스테이가 쉬이 부르는 이름답게 예명과 관련한 별명도 진작 만들어졌다. 스키즈 팬들이 아이엔을 지칭할 때 자주 쓰이는 별명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엔이’는 아이엔에서 아를 성으로 취급해 이름만 부르는 닉네임이다. ‘예니’ 역시 이엔이를 빨리 발음한 것이고, ‘이또아’는 이걸 또 아이엔이라는 뜻으로 멤버 리노가 지었다고.
본명에 얽힌 별명도 눈에 띈다. ‘이응야이응’은 양정인의 자음과 모음을 풀어서 만들었다. ‘짱인이’, ‘양짱인’은 ‘정인이가 짱’이라는 의미로 불리고 있다.
아이엔에 이어 아스트로차은우가 예명이 잘 어울리는 스타 2위(3만1579표)에 선정됐다. 워낙 예명이 익숙해 본명 같지만, 실명은 이동민이다. 날 때부터 차은우로 붙여진 듯한 예명이다. 일간스포츠X뮤빗 이번 위클리 초이스는 아시아 29개국, 남미 16개국, 북중미 4개국, 유럽 36개국의 순위로 투표율이 높았다.
그중 최다 투표가 발생한 지역은 아시아(39.4%)의 일본으로 전체 8.8%나 됐다. 톱3 아이엔, 차은우, 도겸(세븐틴)에 대한 일본 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었다. 2위 지역인 남미에서는 페루 팬들이 들썩였는데 전체 중 4.6%의 표가 이곳에서 발생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패션 감각이 뛰어난 아이돌은?’으로 18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