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가톨릭영화제(Catholic Film Festival 2022)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회복을 위한 동행(Walking Together for Recovery)’이다. 팬데믹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영화를 통해 이웃과 사회, 자연과의 관계 안에서 깨닫게 되는 일상적인 삶의 긍정과 희망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가톨릭영화제에서는 7월 한 달간 단편경쟁부문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러닝타임 30분 이내의 창작 단편 영화이다. ‘회복을 위한 동행’이라는 주제의 작품이면 픽션,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장르의 제한이 없고 종교에 무관하다. 출품기한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 자정까지 이며,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8월 내부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 9월 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본선 진출작은 영화제 기간 CaFF단편경쟁 섹션에서 상영된다. 10월 29일에는 영화 상영 후 GV(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본선 심사위원 회의를 통해 결정되고 대상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단편경쟁부문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10월 30일 오후 7시 폐막식에서 진행한다. 대상 1편 상금 400만 원(CaFF상금 200만 원, cpbc상금 20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 우수상 1편 상금 200만 원(CaFF상금 100만 원, cpbc상금 10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50만 원, 장려상 2편과 특별장려상 1편(극영화 이외 장르)에는 각각 상금 140만 원(CaFF상금 70만 원, cpbc상금 7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30만 원을 각각 수여하며, 본선 진출작에 출연한 배우 중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1명에게 ‘스텔라상’을, 관객 투표를 통해 ‘관객상’을 시상한다.
지난해 8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건전지아빠'(애니메이션)에 이어 어떤 수준 높은 단편영화를 선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