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아기싱어’ 최종회에서도 '스윗 티처'다운 자상함을 뽐냈다.
이석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 최종회에서 아기싱어들과 마지막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난주 100번째 어린이날 기념 동요 콘서트에서 아기싱어들과 함께 만든 동요 '나의 처음 사랑' 무대를 선보였던 이석훈은 이날 정소희, 오은서와 함께 스페셜 무대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를 꾸몄다.
‘이 세상의 모든 것 다 주고 싶어’ 가사처럼 이석훈은 부모님의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를 가창했고, 아기싱어들과도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어느새 다가온 아기싱어들과의 작별에 이석훈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기싱어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선생님들 앞으로 못 만나서 슬프다”, “그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선생님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며 이석훈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석훈은 “아이들과 정을 나누기에 짧은 시간일 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큰 사랑을 줘서 감사했다. ‘나의 처음 사랑’ 가사처럼 부모님의 품나라에서 맘껏 뛰놀고 꿈꾸며 자라길 바란다”고 아기싱어들에게 애정을 가득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석훈은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의 DJ, 유튜브 채널 '썰플리' 등 다채로운 방송과 콘텐츠를 오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