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진정한 ‘키스장인’에 등극했다.
김영대는 14일 방송한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 8회에서 극 중 공태성의 키스신을 능수능란하게 소화, 드라마의 대사처럼 보도자료에 ‘키스장인’이 됐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공태성은 극 중 극 ‘별들의 세계’에서 톱 연예인을 맡아 여기자와 밀당을 펼쳤다. 오한별(이성경 분) 등 회사 홍보팀까지 총출동한 촬영 날 마침내 드라마 속에서 저돌적인 키스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공태성은 키스신을 찍을 때 자신의 고백에 답이 없는 오한별을 생각하며 애를 태웠고,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자 더욱 두근거리는 마음이었다.
공태성의 키스신을 지켜본 오한별의 마음도 꿈틀거렸다. 빨려 들어갈 듯한 눈빛으로 대사를 던지는 멋진 모습과 고백의 여파가 한꺼번에 밀려들어 왔다.
시청자들은 “태성이키스장인이네”, “나도 두근거렸다”, “한별이 심쿵했을 듯”, “태성이 톱배우 맞네 연기 천재” 등 다양한 반응으로 드라마 전개에 흥미를 보였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