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쟈니가 패션 감각이 뛰어난 아이돌로 전 세계의 선택을 받았다. 쟈니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패션 감각이 뛰어난 아이돌?’의 주인공에 올랐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패션 감각이 뛰어난 아이돌은?’(The idol with the best fashion sense is?)의 조사에서 쟈니는 총투표수 26만7697표 중 16만632표의 압도적 몰표로 1위를 차지했다. 10명의 후보 중 쟈니만 유일하게 10만 표 이상을 휩쓸었다.
쟈니는 187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피지컬에, 타고난 패션 센스로 MZ세대의 워너비로 꼽힌다. 다소 과한 무대 의상도 우월한 프로포션으로 완벽함을 자랑할 뿐 아니라, 전문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평소 사복 패션도 베스트 드레서다.
쟈니의 사복 패션은 색을 잘 조합하거나 포인트를 어디에 줄지 잘 알고 있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 비싸거나 화려한 옷보다 언뜻 대충 입은 듯 하지만 치밀한 계산으로 꾸민 가장 멋진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이같은 쟈니의 뛰어난 패션 감각은 바다 건너까지 잘 알려졌다. 올해 세계 최대의 패션 자선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 행사에서 쟈니는 럭셔리 브랜드 피터 도(Peter Do)의 특별제작 의상을 입고 섹시&시크한슈트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멧 갈라의 레드카펫 당시 쟈니가 등장하자마자 현장의 수많은 팬은 환호성은 물론 SNS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한국, 미국, 영국, 등 40개국 실시간 트렌드로 ‘쟈니’와 ‘멧갈라’가 톱2에 올라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역, 국가별 투표 현황을 분석하면 26만7696표 중 가장 투표가 많이 발생한 대륙은 아시아(20개국)였다. 그중 태국이 이번 10명의 후보를 응원하는 열정이 가장 뜨거웠다. 동남아시아에서만 18만4324표(68.9%)가 집계됐고, 태국은 9만3784표(35%)나 투표했다.
아시아보다 참여국이 많았던 대륙은 유럽(21개국), 남미(15개국), 북중미(5개국) 순이었다. 그러나 참여율로 보면 북중미가 아시아 다음으로 많은 팬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곳에서 미국(북중미), 콜롬비아(남미), 헝가리(유럽) 팬들의 참여가 높았음이 이번 위클리 초이스에서 조사됐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의 주제는 ‘최고의 자체 제작 아이돌은?’((Which idol's stage name suits them the most?) 이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오는 25일 오후 3시(한국시간)까지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