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측은 19일 레아(김규리 분)와 루이(로이(최광록) 분)가 은밀하게 밀회를 나누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이은표(이요원 분)가 강의 중인 학교에서부터 상위동까지 또 한 번 서진하를 둘러싼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때마침 서진하와 똑 닮은 얼굴을 한 레아가 나타나 루이와 짙은 애정을 과시해 의문을 더한 터.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레아와 루이의 의심스러운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진하로 착각 할 만큼 비슷하지만 분위기만큼은 180도 다른 레아와 죽은 아내와 닮은 그녀를 앞에 두고도 동요 없이 담담한 루이를 통해 그들이 오랜 시간 전부터 알고 지내왔다는 점을 추측케 한다.
루이를 꼭 껴안은 레아의 백허그가 눈에 띈다. 눈앞의 루이를 놓치기 싫다는 듯 듯 그의 등에 밀착한 레아와 이를 온 몸으로 받아주고 있는 루이, 두 사람 사이엔 말하지 않아도 애틋함이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은은한 달빛 아래 입맞춤을 나누는 그들은 오래 헤어졌다 다시 해후한 연인의 무드가 물씬 느껴진다.
첫 등장부터 모두를 충격에 몰아넣은 레아와 그런 그녀를 익숙하게 받아주고 있는 루이 사이 감춰진 이야기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게다가 아내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는 와중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루이가 레아 앞에서는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 자연히 의구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프랑스에서부터 넘어온 두 남녀에겐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지 비상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매번 허를 찌르는 전개로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하는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 1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