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극 '이브'로 복귀하는 배우 서예지의 모습을 공식석상에서는 보지 못할 전망이다.
'이브' 측은 "제작발표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후반 작업 등의 촬영 스케줄 때문"이라고 20일 전했다.
서예지가 복귀 후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나설 것이라 예상됐으나, 불발된 셈이다.
복귀작 방송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당초 5월 25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한 주 연기된 6월 1일 전파를 탄다. 이에 대해 '이브' 측은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지난해 전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스페인 대학교 학력 위조 의혹, 학교 폭력 가해 의혹 등에 휩싸였던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