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음악적 스승’ 전영록에게 신곡은 물론, 애정 어린 자필 편지까지 받아 ‘천군만마’ 속 신곡 작업을 마쳤다.
하동근은 전영록이 작사, 작곡하고 본인도 작사에 참여한 신곡 ‘차라리 웃고 살지요’의 녹음을 최근 순조롭게 진행했으며, 오는 6월 4일 낮 12시 지니뮤직 등을 통해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영록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쓴 자필 편지를 하동근에 전달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편지에서 전영록은 “늘 준비되어 있는, 우리들의 '멀티 플레이어' 하동근!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쭈욱 우리들의 '와일드 카드'이다”라고 넘치는 제자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MBN '헬로 트로트' 때 그야말로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등장했던 '하똥끄이'~. '와일드 카드'로, 그리고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어 함께 곡 작업을 하였고, 유성기판의 시초인 '희망가'를 떠올리며 가장 우리에게 정겨운 삼박자 리듬인 '차라리 웃고 살지요'를 만들게 되었다”라고 신곡을 작업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울 '똥끄이'가 제목을 달아주었고 가사까지 함께 해 주었다. 앞으로 이 곡은 들어보는 것이 아니라 보게 될 것이다”라고 ‘차리리 웃고 살지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곡 작업을 마무리한 하동근은 이달 말부터는 고향인 남해로 내려가 남해의 대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하동근은 지난 4월 열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With 활력 충전! N 남해로’ 메인 무대에 서서 남해군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바 있다. 오는 26일 그는 경남도립남해대학 축제에 초대받아 또다시 남해로 향한다. 특히 하동근은 이 대학의 15학번 학생이자, 2016년도 학생회장을 역임한 인연이 있어 모교에 ‘금의환향’하게 된 셈. 아울러, 오는 6월 12일 열리는 ‘남해 마늘한우축제’에도 나선다.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지난 해 ‘헬로 트로트’로 인연을 맺은 전영록 감독님이 신곡 선물 후, 보컬 지도를 해주신 것은 물론 녹음 현장에서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또한 하동근에게 작사의 기회까지 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했다. 오는 9월에는 전영록 감독님과 함께 뮤지컬 ‘불티’ 무대에 오르며 소중한 사제의 연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꿀맛이야’, ‘출발 오분전’으로 활동 중이며 김포FC의 공식 응원가 ‘김포의 날개’를 부른 가수로도 유명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구독자 3만6천명)로 팬들과 소통 중이며, MBN ‘생생정보마당’에서 리포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오는 6월 3일에는 KBS부산 ‘아침마당’, MBN ‘생생정보마당’에 출연해 신곡 발표를 앞둔 소감을 전한다. 6월 14일부터는 MBC경남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고정 패널로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