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4시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홍예술)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남 윤계상(차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 극 중 김지석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쓴 천재 감독 이필요로 분한다.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전도유망한 감독 김지석(이필요)은 수많은 미디어 업계의 러브콜을 고사하고 제우기획을 찾아간다. 전 여자 친구 서지혜와 다시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하나 때문. 상을 받으면 청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김지석이었으나, 그녀의 옆에 있는 윤계상이 거슬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세 사람은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지석은 직진 순애보을 수놓는다. 남의 눈치 따윈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는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서지혜 앞에만 서면 다정하고 따뜻한 남자로 변신, 한없이 애틋하고 자상한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김지석은 배우로서 가진 자신만의 특장점들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로코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로맨스 눈빛은 물론, 주변 어디엔가 실제로 있을 것만 같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오감을 자극하고 잠자던 육감을 깨울 '키스 식스 센스'의 김지석, 이번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예고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