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가 공개한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중심에 있는 이라엘(서예지 분), 강윤겸(박병은 분), 한소라(유선 분), 서은평(이상엽 분)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이라엘은 자신에게 애정을 지닌 강윤겸을 이용해 복수를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라엘의 또 다른 이름이 김선빈임이 드러나 그의 진짜 정체가 어떤 파문을 몰고 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강윤겸과 부부관계인 한소라와 이라엘을 짝사랑하는 서은평의 존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소라는 남편에 대한 집착과 모든 것에 있어 최고여야 하는 강박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서은평은 이라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희생하는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도를 통해 선명하게 드러난 이라엘을 복수 대상도 눈길을 끈다. LY 최고 경영자 강윤겸과 아내 한소라, 그리고 정계 최고 권력자인 한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 분)와 그의 수족인 김정철(정해균)이 바로 그 주인공. 특히 이라엘은 13년 전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온바, 복수 대상인 이들과 이라엘 부친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더해 이라엘과 장문희(이일화 분)는 가짜 모녀 관계로 이어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이라엘이 완벽한 복수를 위해 가족 관계까지 설계한 것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그의 복수심이 느껴진다. 동시에 장문희가 이라엘을 돕는 이유는 무엇일지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이라엘, 강윤겸, 한소라, 서은평의 가족 구성원부터 주변 인물들까지 모두 담겨있어, 복수심과 욕망으로 뒤엉킨 흥미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이에 강렬하게 휘몰아칠 격정멜로 복수극 ‘이브’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