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준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준혁은 지난 27일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준혁은 2003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 해 '코미디 하우스'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SBS '웃찾사', MBC '웃으면 복이 와요' 등 다수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코미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또 '노래 잘하는 개그맨'이었던 임준혁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도 출연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0일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