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는 지난 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풋풋한 소녀미가 담긴 사진 여러장을 게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무심하게 바닥에 앉아, 지긋이 눈을 감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이와 함께 그는 "나는 여전히 사랑을 노래해 오십이 되어도 육십이 되어도 사랑을 이야기하다가 어느날 다 됐다, 눈을 감겠지 love is above all love is my voice"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40대임에도 20대 못지 않은 동안 미모에 감각적인 스타일과, 감수성 어린 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소이는 지난 달 열린 국내 유일의 독립영화 시상식 ‘들꽃영화상’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했다. 그동안 영화 ‘조류인간’,‘폭력의 씨앗’,‘프랑스 영화처럼’ 등 여러 굵직한 독립영화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자신이 직접 제작, 각본, 연출한 영화 ‘마이에그즈’와 ‘리바운드’로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소이는 ‘제9회 들꽃영화상’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다양한 독립 영화를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현재 소이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컨버세이션’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그럴수도 있지’에도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