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용산 이촌동 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1998년 준공한 한가람아파트는 현재 지하 3층~지상 22층 2036가구 규모다.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0층 2341가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조합은 올해 9월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이촌동 일대에서 정비사업 수주를 늘리고 있다. 한강맨션 재건축에 이어 이번 한가람 리모델링 시공권까지 확보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