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가수 치즈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물에 빠지는 '퐁당' 소리로 옮겼다. 시원한 사운드 효과를 더해 여름에 듣기 좋은 고백송을 완성했다.
치즈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퐁당 (Pong Dang)'을 발매했다. 올 여름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치즈의 선공개 곡이다. 약 1년만에 컴백한 치즈는 여름에 딱 어울리는 노래부터 꺼냈다.
'퐁당 (Pong Dang)'은 사랑의 시작 모먼트를 치즈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풀어낸 여름에 어울리는 곡이다. 부드러운 보사노바 베이스가 듣기 편안한 분위기를 이끈다. '퐁당'이란 가사에 맞춰 물소리가 나는데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운드 효과들이 듣는 재미를 끌어올린다.
노랫말엔 '누군가를 사랑하기/ 딱 좋은 날씨/ 오늘인가 봐...넌 나에게로 퐁당 퐁당/ 넌 지금 내게 당장 당장/ 네 마음을 내게 던져 던져/ I wanna fall in love with you'라는 상큼한 고백이 담겼다. 사랑의 주문이라도 거는 듯 '가까이 1,2,3, 더 가까이/ 가까이 1,2,3, 더 가까워져라/ 다시 1,2,3, 더 가까이/ 다가와 1,2,3'라는 가사가 반복되면서 중독성을 유발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신예 모델인 김규리, 노유주, 씽씽(SING SING), 홍태준이 출연해 청춘의 감정을 연기했다. 고교생이 된 이들은 각자의 시선에서 사랑을 찾거나 연결해준다. 청춘영화와 같은 푸른 색감으로 연출해 노래와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여름 청량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치즈의 새 싱글 '퐁당'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