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 3, 4회에서는 차민후(윤계상 분)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홍예술(서지혜 분)의 초능력에 대해 알게 됐다. 민후는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는 미래를 봤다는 예술에 “자자. 오늘이라도 좋아. 단, 조건이 있어”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 순간 민후를 짝사랑하는 오지영(이주연 분)이 등장해 이 둘을 발견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민후가 내건 조건이 밝혀졌다. 바로 연애를 하자는 것. 민후는 “난 좋아하지도 않는 여자랑 안 자. 나랑 자려면 연애해”라며 직진 고백으로 예술의 마음을 두들긴다. 그러나 예술은 이미 “세 번만 만나보자”는 전남친 필요의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다.
예술과 함께 캠핑을 떠난 필요는 여전히 예술을 향하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상사 민후와 전남친 필요의 구애에 예술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여기에 두 남자가 함께 모피스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내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기까지 한다.
제작진은 “예술이 초능력에 대한 비밀을 민후과 공유하면서 두 사람 관계가 공적에서 사적으로 변했다. 민후와 예술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려는 과정에서 필요라는 변수가 발생하며 앞으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전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민후와 예술이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지, 이들의 로맨스 향방은 8일 오후 4시에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