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NM 제공 영화 ‘브로커’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개봉 첫날인 8일 14만 62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브로커’는 관객 수 천만을 목전에 둔 ‘범죄도시2’, 2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흥행 전망을 밝혔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한국 배우 최초로 송강호가 해당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범죄도시2’는 11만 45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957만 5000여 명이다. 이번 주말께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세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