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합니다, 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근황이 담긴 영상을 올려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에서 저스틴 비버는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하겠다"면서,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갑자기 병이 생겼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이라는 병이다. 바이러스가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이 마비됐다. 눈을 깜박일 수 없으며, 웃을 수도 없고 얼굴 반쪽(오른쪽)이 완전히 마비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실제로 비버는 눈을 감고 찡그리는 표정을 시도했는데 한쪽 눈만 움직이고 다른쪽은 그대로 있어서 안면마비가 왔음을 인증했다.
이와 함께 그는 "어쩔 수 없이 다음 콘서트를 취소해야 한다. 생각보다 상태가 심각하다. 이해를 부탁한다"며 "100% 회복을 위해서 잠시 쉬어가야 할 것 같다. 회복하기 위해 모든 안면 운동을 하고 있다.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