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기상캐스터이자 '날씨요정'으로 유명한 강아랑이 억대 슈퍼카를 구매한 이유를 솔직 고백했다.
강아랑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컬러의 람보르기니를 탄 모습을 게재했다. 이 사진 속 차량은 시승차량이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저는 가족이나 주변을 위해서 뭐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서는 작은 소비를 할 때도 망설이며 선뜻 결정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다. 특히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일에 쫓기며 살아왔던 제 청춘은 참 아깝고 후회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로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며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보려 한다. 저는 그렇게 살 것"이라고 슈퍼카 플렉스에 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터넷에 도는 추측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차량은 제가 계약한 것이 맞다. 내돈내산. 제가 일해서 번 돈. 그러니까 색안경 노노"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아랑은 최근 "세 번째 차량 계약"이라며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진 자동차 매매 계약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015년 KBS강릉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던 그는 최근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활동 중이다. 또한 국회방송 '뉴스N' 앵커로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