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버가부(초연, 유우나, 레이니, 지인, 은채, 시안)가 세찬 각오를 품고 컴백했다.
버가부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3층 스튜디오에서 2번째 싱글 ‘팝’(PO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인은 이날 컴백 소감을 묻자 “데뷔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다시 무대에 오르게 돼 너무 떨린다”고 답했다. 덧붙여 “그동안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도 했다.
뒤이어 입을 연 초연은 “공백기 동안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시안은 “연습을 하면서 무대를 부숴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무대를 부숴버리더라도 양해해달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버가부는 이번 싱글로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팝’과 수록곡 ‘이지 무브’(Easy Move)를 함께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