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디어S, 초록뱀미디어 제공 딘딘과 조현영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MC로 함께 활약한다.
오는 7월 15일 처음 방송하는 채널S·K-STAR 신규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미디어S·초록뱀미디어 공동 제작)는 2MC 딘딘과 조현영이 뭉친 첫 티저를 16일 공개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로, 연예계 대표 찐친 딘딘과 조현영이 2MC로 확정됐다.
제작진은 16일 두 사람의 비방전이 난무하는 토크가 담긴 세 가지 버전의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서 딘딘과 조현영은 채널S 본사에서 진행한 MC 사전 미팅에서 저격 발언을 서로 주고받았다.
인터뷰 중 딘딘은 “중3 때, 현영이가 예뻐서 ‘얘를 꼬셔야(?)겠다’ 생각했다”고 발언하며, “그 이후 사귀게 되었지만, 절 좋다고 고백한 친구가 현영보다 착해서 (현영과) 헤어지고 만났다”고 2주간의 짧은 연애를 끝낸 사연을 공개한다. 이에 조현영은 “환승 이별한 거다”며 분노하고, 딘딘은 “아직도 구질구질하게 이러니?”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조현영은 딘딘과 3년간 의도치 않은 공백기를 가졌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조현영은 “딘딘이 술 먹고 저한테 ‘오늘 좀 예쁘다?’라며 기댔다. 이에 정신 좀 차리라고 따귀를 때리고 ‘이 개XX야’라고 소리쳤다”고 거침없이 밝힌다. 그러면서 “만약에 저도 술을 마셨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딘딘도 “남녀가 한 공간에 둘이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분당 심박수를 체크한다. 딘딘은 조현영과 손깍지를 끼고 포옹했음에도 심박수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딘딘은 “이 정도면 심장에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의아해한다. 반면 조현영은 자신의 머리를 만지는 딘딘의 손길에 짜증이 폭발해 심박수가 수직 상승한다.
딘딘과 조현영이 MC로 활약하는 연애 예능 ‘나대지마 심장아’는 오는 7월 15일 오후 9시 20분 채널 S·K-STAR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