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올 여름 서울을 뜨겁게 달군다.
임영웅이 오는 8월 서울에서 1만석 단독공연에 도전한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임영웅이 서는 체조경기장은 좌석이 1만석이 넘는 규모다. 팬덤이 넓은 아이돌 그룹이나 유명 뮤지션이 내한 때 무대를 잡는 공연장이다. 물론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는 진작에 전회, 전석이 몽땅 ‘솔드아웃’된 상태다.
임영웅은 지난달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가 100만 장 이상 팔려 ‘밀리언 셀러’의 기록을 쓴 데 이어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으로 확실한 티켓 파워까지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으로도 즐길 수 있다. 14일 마지막 공연은 OTT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 예정이다.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지역별 티켓 예매가 열리자마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임영웅의 요청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2016년 데뷔 후 꾸준히 인지도를 쌓았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 1위 이후 대중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국민가수로 떠올랐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