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에스나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담은 애틋한 곡으로 감동을 예고했다.
에스나는 24일 새 디지털 싱글 ‘카메라 뒤에서’를 공개한다.
‘카메라 뒤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주던 부친을 떠올리며 완성한 곡이다. 비록 무뚝뚝하고 표현엔 서툴지만 늘 자신을 지켜주고 바라봐주는 아버지의 사랑을 담담하게 표현한 에스나의 자작곡이다.
에스나는 신곡 발매에 앞서 미국의 아버지의 날(Father's Day)에 맞춰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아기때부터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노는 일상, 지금과 똑 닮은 귀여운 외모까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홈비디오가 티저 영상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밝고 명랑한에스나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커버 이미지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커버 이미지부터 직접 쓴 가사와 멜로디까지 에스나의 추억이 깃든 신곡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에스나는 소유와 정기고의 ‘썸’, 마마무의 ‘피아노맨’ 등의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