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곤. [사진 연합뉴스] ‘무안타의 침묵’에 빠졌던 김헌곤(34·삼성 라이온즈)가 44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김헌곤은 25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정규리그 경기에 9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쳤다.
정말 오랜만에 나온 안타다. 지난달 27일 잠실 LG 트윈스전 대타 안타 이후 무려 44타석 만이다. 김헌곤은 이날 경기 전까지 20경기 43타석 동안 안타가 없었다.
이로써 김헌곤의 연속 타석 무안타 기록은 역대 4위로 끝났다. 유지훤(47타석)과 손시헌(48타석)이 김헌곤보다 위에 있고, 연속 타석 무안타 1위 기록은 염경엽(51타석)이 보유하고 있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