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서양 고전학자 김헌 교수가 출연해 파격적이고 매력적인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100세 인생이 기본이 된 지금, 인간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고 질문한다. 김헌 교수는 "신화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라고 강연을 시작한다.
김헌 교수는 강연에서 두 가지 개념을 강조한다. 하나는 몫을 뜻하는 모이라(Moira)고, 다른 하나는 오만을 뜻하는 휘브리스(Hybris)다.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다면 모이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몫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고, 휘브리스는 실력과 재능으로 금기를 뛰어넘는 자신감을 말한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두 가지 개념"이라고 말한 김헌 교수는 차클 학생들에게도 "여러분이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은 어떤 건가요"라고 돌발 질문을 건넨다. 출연진들의 솔직하고 진중한 답변이 이어진다. 단순한 옛이야기가 아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신화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