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사 진진 제공 한 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은혜씨의 매력이다.
예쁜 얼굴을 안 예쁘게 그려주는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특별한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이 뜨거운 호평 속 개봉 첫 주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와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12회 광주여성영화제 초청 및 18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을 받으며 주목도를 높인 '니얼굴'은 지난 23일 공식 개봉 후 주말 좌석점유율 11%를 기록하며 독립·예술영화 중 최고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인디스페이스, 오오극장,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니얼굴'과 정은혜 작가에 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
'니얼굴' 측은 화제성에 힘입어 언론의 극찬이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리뷰 포스터는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춤을 추는 은혜씨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채워져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전파하고 있는 '니얼굴'은 발달장애인 은혜씨가 문호리리버마켓의 인기 셀러로 거듭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