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타를 때려내진 못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뒤 시즌 타율은 0.282(종전 0.287)로 소폭 하락했고 탬파베이는 3-5로 패했다.
최지만은 2회와 4회 연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박효준(26)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9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하며 팀의 8-7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29로 상승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