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2’에서 판타지 같은 남자친구 ‘유바비’ 역을 연기해 로맨스 장인으로 등극하며 직장 동료 유미(김고은 분)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2’의 OST ‘달이 될게’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진영은 GQ 화보를 통해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국민 남자친구’ 유바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심플한 의상에 화려한 주얼리를 적절하게 매치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선보였고 특히 댄디한 블루, 화이트 셔츠를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박진영의 짙은 눈빛은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금까지 박진영이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게 쌓아 올린 연기와 음악의 필모그래피에는 균형이 존재한다. 박진영은 “갓세븐 콘서트를 준비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세트리스트도 원래보다 더 길게 늘려달라고 부탁했었다”며 뮤지션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