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오디오북 낭독에 찰떡인 아이돌은?’ 이벤트의 최종 집계된 58만1089표 중 27만572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그룹의 메인 보컬답게 목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위클리 초이스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로써 엑소는 리더 수호를 비롯해 백현, 시우민, 카이 등 멤버들이 다양한 위클리 초이스의 주인공에 오르며 건재한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디오는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아이돌로, 특유의 중저음과 또렷한 발음으로 노래도, 연기도 믿고 보는 아티스트다. 특히 이번 투표에서 알 수 있듯, 낭독과 내레이션 등을 맡았을 때 안정된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들려줘 청자(聽者)에게 편안함을 주는 화자(話者)다.
디오에 이은 2위는 아스트로 차은우로 이번 투표는 흡사 비주얼 전쟁과도 같았다. 목소리뿐 아니라 둘 다 꽃미남 대표주자이기에 듣는 재미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27만3736표를 획득한 차은우는 디오와 고작 1991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벌였다. 엎치락 뒤치락 승부로 투표 종료시까지 누가 1위를 할지 예측이 쉽지 않았다. 국가별, 지역별 세부 결과를 보면 이번 투표에는 전 세계 76개국의 K팝 팬들이 참여했다. 가장 참여율이 높았던 대륙은 아시아로 30개국에서 한 표씩 힘을 보탰다. 가장 참여가 높았던 국가는 단연 한국이었다. 무려 32.9%(421751표)만의 비중을 차지하며 낭독에 찰떡인 스타에게 투표했다.
이어 멕시코, 미국 등 북중미 4개국에서 알찬 투표율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에서 13.7%(7만9411표)나 투표율이 나왔다. 뒤를 이어 유럽(20개국), 남미(14개국) 순으로 이번 위클리 초이스를 응원했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새 위클리 초이스는 6월 30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오직 글로벌 K팝 플랫폼 뮤빗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