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간) "유타는 고베어를 미네소타로 트레이드한다"고 보도했다. 유타는 고베어를 내주는 대신 말리크 비즐리, 패트릭 베벌리, 자레드 밴더빌트, 레안드로 볼마로, 워커 케슬러 등 다섯 명의 선수를 받는다. 또 미네소타는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을 유타에 내줬다.
유타는 2023년과 2025년, 2027년 비보호 1라운드 지명권과 2029년 1∼5순위 보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유타는 고베어를 내주고 미래를 기약하게 됐고, 미네소타는 칼 앤서니 타운스와 고베어라는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고베어는 2013년부터 9시즌 동안 유타의 주전 센터로 뛰었고, 2018년과 2019년, 2021년 세 차례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리그 톱클래스 수비형 센터로 자리잡았다.